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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년…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분류 언론보도 등록일 2018년 4월 17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16일 오전 경기도청 신관 1층 내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16일 오전 경기도청 신관 1층 내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 경기G뉴스 허선량

“벌써 4년이네요. 잊지 않겠습니다. 안전한 경기도‧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16일 오전 9시 30분 경기도청 신관 1층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찾은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비록 세월호 합동분향소는 종료되지만 참사는 잊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이재율 행정1부지사, 장경순 연정부지사 등 간부공무원 20여 명과 함께 경기도청 세월호 합동분향소 종료 전 마지막 추도 행사를 가졌다.

도는 청사 내 세월호 분향소를 오는 18일 오후 3시까지 운영하고 철거할 계획이다. 이는 안산정부합동분향소가 16일 정부 합동 영결‧추도식을 가진 후 18일부터 철거를 시작하는 데 따른 것이다.

도는 세월호 참사 직후인 지난 2014년 4월 28일 도청 신관 1층에 희생자들에게 헌화할 수 있는 합동분향소를 설치, 운영해왔다. 지금까지 합동분향소를 찾은 추모객은 16일 기준 1만830명, 올해는 101명이 청사 내 분향소를 찾았다.

남경필 지사와 이재율 행정1부지사, 장경순 연정부지사 등 간부공무원 20여 명이 헌화 후 묵념을 하고 있다.

남경필 지사와 이재율 행정1부지사, 장경순 연정부지사 등 간부공무원 20여 명이 헌화 후 묵념을 하고 있다. © 경기G뉴스 허선량

남경필 지사가 도청 합동분향소에 걸린 세월호 희생자들의 사진을 보며 애도를 하고 있다.

남경필 지사가 도청 합동분향소에 걸린 세월호 희생자들의 사진을 보며 애도를 하고 있다. © 경기G뉴스 허선량

헌화에 앞서 남 지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였고, 어떤 나라가 되어야 하는지 일깨웠다”며 “슬픔과 분노를 넘어 죄의식으로 우리 가슴속에 자리 잡았고 내 자신과 사회를 돌아보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처는 아프지만 새살을 돋게 한다. 아픔은 쓰리지만 성숙하게 만든다”며 “절망은 참담하지만 새 희망을 찾게 한다. 세월호 참사가 공동체에 남긴 메시지”라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남 지사는 경기도청 내 세월호 합동분향소 종료를 알리며 “이제 영원(永遠)의 바다로 세월호를 띄어 보내려 한다. 하지만 결코 잊지 않겠다”며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정부 지원이 중단되는 2024년 이후에도 세월호 사고 피해자들의 심리치료비를 계속해서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경기도 4‧16 세월호 참사 피해자 심리치료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했다.

현행 ‘세월호 피해 지원 특별법’은 국가가 세월호 피해자의 심리적 증상 및 정신질환 등에 대한 의학적 검사 또는 치료비용을 지원하는데 기간이 2024년 4월 15일로 한정됐다.

경기도는 정부의 세월호 합동 분향소 철거 계획에 따라 오는 18일 청사 내 분향을 종료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정부의 세월호 합동 분향소 철거 계획에 따라 오는 18일 청사 내 분향을 종료할 계획이다. © 경기G뉴스 허선량

도청 합동분향소에 걸린 세월호 희생자들의 사진.

도청 합동분향소에 걸린 세월호 희생자들의 사진. © 경기G뉴스 허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