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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에 취하고~ 벚꽃에 취하고~”

분류 언론보도 등록일 2018년 4월 17일
경기도청 운동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2018 경기도청 벚꽃축제·낭만산책’의 일환으로 축하무대가 열리고 있다.

경기도청 운동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2018 경기도청 벚꽃축제·낭만산책’의 일환으로 축하무대가 열리고 있다. © 경기G뉴스 고정현

도는 올해로 32회를 맞은 벚꽃축제가 가족과 연인이 함께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참여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도는 올해로 32회를 맞은 벚꽃축제가 가족과 연인이 함께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참여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경기G뉴스 고정현

‘2018 경기도청 벚꽃축제·낭만산책’의 마지막 날인 15일, 주말을 맞아 경기도를 대표하는 벚꽃 명소가운데 하나인 경기도청을 방문한 상춘객들의 발길이 가득했다.

전날에 내린 비로, 팔달산 자락의 연분홍색은 옅어졌지만 많은 사람들이 도청벚꽃 축제를 즐기기 위해 방문했다.

가장 눈에 띈 것은 스마트폰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일. 바람이 불 때마다, 연분홍빛 꽃잎들이 꿈결처럼 흩날렸다.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진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푸드트럭의 다양한 먹거리, 119안전체험 등 체험행사,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 판매관 등 전시‧판매 부스 등은 도민들에게 보고, 듣고, 먹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도는 올해로 32회를 맞은 벚꽃축제가 가족과 연인이 함께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참여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상춘객, 공연과 음악에 빠지다

도청 정문 앞에 마련된 버스킹 무대에서 축하 댄스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도청 정문 앞에 마련된 버스킹 무대에서 축하 댄스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 경기G뉴스 고정현

오후로 접어들면서 행사장의 열기는 한층 더 뜨거워졌다. 음악 소리가 벚꽃축제의 흥을 돋우고 있었기 때문.

도청 정문과 후문, 잔디운동장 등 청사 내·외에 6개의 무대가 마련돼 팝송, K-POP,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진행됐다. 산책로와 거리 곳곳에서는 삐에로, 마술쇼, 마임 등 다양한 거리공연도 선보였다.

도청 운동장에 마련된 특별 무대 앞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도청 운동장에선 수원 삼일공고 방송댄스팀 ‘이모션’의 축하공연이 열렸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군무를 추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기 위해 도청 운동장 특설무대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여기저기서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음이 터졌다. 흥이 난 관객들은 고개를 흔들거나 박수를 치며 공연에 빠져들었다.

공연팀으로 참여한 이승환(18·삼일공고2) 군은 “도청 벚꽃축제 공연을 위해 봉사정신으로 한달 동안 연습했는데, 좋은 공연을 해서 기분이 좋았다”며 “기회가 되면 내년 행사에도 공연팀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청 운동장에서 만난 김혜린(17·삼일공고1) 양은 “친구들하고 도청 벚꽃축제에 와서 여러 가지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선배님들의 공연이 우리학교로서 뿌듯했다”며 “핸드폰으로 친구들하고 사진도 많이 찍었다.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도청 제2별관 앞 버스킹존에서는 달달한 어쿠스틱 음악에 빠져든 상춘객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어쿠스틱 그룹 <선데>는 이날 ‘좋아’, ‘It’s gonna be alright’ 등을 선보였다. 운치 있는 자리였다. 공연이 시작되자 가던 길을 멈추고 관람하는 관객들의 수도 금세 늘었다. 바람에 꽃잎 몇개가 흩날렸다. 노랫소리가 더욱 달달하게 들려왔다.

그룹 <선데> 윤태린(26·여) 씨는 “수원 토박이인데, 어릴 때 오가던 곳에 어른이 돼어 세션으로 참여하는데, 영광이고 보람이 있는 일이었다”고 말했고, 강소원(31·남) 씨는 “도청 벚꽃축제가 유명한데 수원천을 따라 도청으로 이어지는 길은 저만의 데이트 코스인 추억이 있다”고 말했다.

■ 푸드트럭 존에서는 30여 대 마련, 강원도 특산물 올해도 ‘인기’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다. 축제에는 뭐니 뭐니 해도 먹을거리가 빠질 수 없는 법.

청사 내 푸드트럭 존에서는 30여 대의 푸드트럭이 배치돼 불초밥, 스테이크, 떡볶이 등 40여종의 색다른 먹거리를 선보였다. 브라질 튀김만두 ‘빠스텔’ 등 이색 간식도 눈길을 끌었다.

강원도특산물 부스. 경기도와 강원도 상생협약으로 마련된 이 부스에는 강원도감자원정대(강원도 농특산물 15곳)에서 참여해 저렴하고 질 좋은 농특산물과 먹거리 등을 판매했다.

강원도특산물 부스. 경기도와 강원도 상생협약으로 마련된 이 부스에는 강원도감자원정대(강원도 농특산물 15곳)에서 참여해 저렴하고 질 좋은 농특산물과 먹거리 등을 판매했다. © 경기G뉴스 고정현

먹거리 부스가 있는 푸드트럭은 도청 신관 뒤편과 도의회 대로변에 마련됐다.

먹거리 부스가 있는 푸드트럭은 도청 신관 뒤편과 도의회 대로변에 마련됐다. © 경기G뉴스 고정현

푸드트럭을 찾은 남경필 지사가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푸드트럭을 찾은 남경필 지사가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 경기G뉴스 고정현

남경필 지사가 푸드트럭에서 구입한 간식거리(닭강정)을 행사장을 찾은 도민들과 나눠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남경필 지사가 푸드트럭에서 구입한 간식거리(닭강정)을 행사장을 찾은 도민들과 나눠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경기G뉴스 고정현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임에도, 간식거리를 사기 위해 푸드트럭으로 향하는 발길이 길게 이어졌다.

이날 남경필 지사는 푸드트럭 부스 등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군것질 거리를 사서 도민들과 나눠 먹기도 했다.

이성민(52·남·<미스타리′s 모바일치킨>·의정부시) 대표는 음식을 주문하기 위해 방문한 남경필 지사에게 기념촬영을 요청, 함께 사진도 찍기도 했다.

도청 신관 앞에 마련된 부스에선 올해도 강원도에서 직접 찾아온 상인들이 판매하는 강원도 특산물이 인기를 끌었다. 경기도와 강원도 상생으로 마련된 코너로, 강원도 감자원정대에서 15곳의 부스를 마련했다. 다른 곳보다 발딛을 틈이 없을 정도였다.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였다.

‘횡성쌍둥이네’(더덕·도라지) 장선영(50·여·강원도 횡성군) 대표는 “올해로 3년째 방문했는데, 이런 행사로 (경기도와 강원도가) 서로 도움을 주는 게 고마운 일이다”며 “경기도청 벚꽃축제 행사 등을 통해 직접 구매로 이어지기도 한다. 여기 참여한 강원도민들에겐 보람된 일 같다”고 말했다.

도청 정문 앞 포토존에서 남경필 지사가 행사장을 찾은 도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도청 정문 앞 포토존에서 남경필 지사가 행사장을 찾은 도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경기G뉴스 고정현

■ 이 밖에 이모저모

이번 행사에선 도청 운동장 일원에 70개의 부스가 운영됐으며, 조랑말 체험, VR/AR체험, 화재 및 지진체험 등을 진행했다.

도는 전구 1600여 개를 설치해 벚꽃 야경을 선사하는 한편, 도청 정문과 후문, 산책로 등에 다양한 콘셉트의 포토존을 운영해 사진 찍는 즐거움을 제공했다.

아울러, 도는 경기도지사 공관을 리모델링해 도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개방한 굿모닝하우스에서는 경기천년을 기념한 전시회와 가족단위를 위한 돗자리 소풍, 벼룩시장, 힐링콘서트, 샌드아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였다.

도는 올해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야외임시화장실을 1개에서 3개소로 확대하고, 여자화장실(20칸)을 남자화장실(10칸)의 2배로 배치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했다.

행사기간에는 경기도청사 내 주차장을 비롯해 14~15일에는 도청사 및 도청진입도로(병무청사거리~청사우회도로~도청오거리, 고등동오거리, 병무청사거리, 수원도서관 앞 삼거리) 양방향 차량진입이 통제됐다.

엄마와 도청벚꽃축제를 찾아온 아이들이 한우 홍보도우미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엄마와 도청벚꽃축제를 찾아온 아이들이 한우 홍보도우미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경기G뉴스 고정현

경기관광공사 등 체험부스도 인기였다. 체험을 하면 기념상품도 받아갈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 등 체험부스도 인기였다. 체험을 하면 기념상품도 받아갈 수 있다. © 경기G뉴스 고정현

한편, 올해로 32년째를 맞는 경기도청 벚꽃축제는 40년생 이상의 아름드리 벚나무 200여 그루가 꽃 터널을 이루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벚꽃 감상 명소다. 야간 조명과 어우러진 환상적인 벚꽃 야경도 볼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