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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역사의 비극…국민대통합으로 막아야”

분류 언론보도 등록일 2018년 4월 16일
경기도와 광복회 경기도지부는 13일 오전 11시 수원 보훈교육연구원에서 ‘제99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경기도와 광복회 경기도지부는 13일 오전 11시 수원 보훈교육연구원에서 ‘제99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 경기G뉴스 허선량

“역사의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기 위해서 아픈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한다.”

13일 오전 11시 수원 보훈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99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와 광복회 경기도지부 주최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구남신 경기남부보훈지청장, 염낙원 광복회 경기도지부장, 11개 보훈단체 경기도지부장, 유관‧기관장, 애국지사, 국가유공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남경필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병자호란부터 임진왜란, 경술국치, 6·25 전쟁 등 대한민국 역사를 되돌아보면 몇 번의 큰 국난이 반복됐다”며 “특히 주변 강대국의 상황과 힘의 변화에 따라 되풀이된 비극은 결국 국민들의 희생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남경필 지사는 “자유와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데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국민대통합을 당부했다.

남경필 지사는 “자유와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데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국민대통합을 당부했다. © 경기G뉴스 허선량

이어 남 지사는 “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를 보면 미국과 중국의 경쟁, 북한의 핵위협 등 열강의 틈에서 여전히 위협을 받는 상황”이라며 “이에 맞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임시정부의 자주독립과 민주공화정신을 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남 지사는 “국민들의 희생을 막지 못하는 비극의 역사가 되풀이되선 안 된다”며 “지금이야 말로 자유와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데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국민대통합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순국열사에 대한 묵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약사보고, 이경선 시인의 ‘여명의 등불’ 헌시 낭송, 수원시청소년뮤지컬단의 ‘백년의 침묵’ 기념공연, 기념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염낙원 광복회 경기도지부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약사보고’를 통해 “우리 모두는 선열들의 희생정신과 헌법 전문에 명시된 독립운동정신을 준수해야 한다”며 “남북한이 동북아 번영을 함께 누리는 평화와 공존의 시대가 빨리 올 수 있도록 국민 된 소임을 다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시청소년뮤지컬단원들이 수원의 대표적 독립운동가 필동 임면수 선생의 삶을 뮤지컬로 재현하고 있다.

수원시청소년뮤지컬단원들이 수원의 대표적 독립운동가 필동 임면수 선생의 삶을 뮤지컬로 재현하고 있다. © 경기G뉴스 허선량

기념식 행사를 마치며 참석자들이 함께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기념식 행사를 마치며 참석자들이 함께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 경기G뉴스 허선량

이어서 이경선 시인의 ‘여명의 등불’ 헌시 낭송과 수원시청소년뮤지컬단의 ‘백년의 침묵’ 뮤지컬 공연이 펼쳐졌다.

‘백년의 침묵’은 수원의 대표적 독립운동가 필동 임면수(1874~1930) 선생의 삶을 조명한 수원시청소년뮤지컬단의 창작 뮤지컬이다.

필동 임면수 선생은 일제 당시 수원지역에서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하고, 만주에서 독립군을 길러내는 등 전 재산과 일생을 바쳐 조국해방에 앞장섰다.

한편,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제정한 국가기념일로, 지난 1989년 12월 30일 정부기념일로 제정돼 1990년부터 정부 주관 행사로 거행되고 있다.

광복회 경기도지부는 1965년 설립됐으며 생존애국지사 13명을 비롯해 현재 183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이 진행된 수원보훈교육연구원 로비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관련 사진전이 함께 열렸다.

이날 기념식이 진행된 수원보훈교육연구원 로비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관련 사진전이 함께 열렸다. © 경기G뉴스 허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