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좀 만납시다

경기도지사가 매주 금요일 도민여러분의 다양한 민원을 직접듣고 해결해드립니다

“아파트 하자보수 개선 위해 노력할 것”

분류 도지사 좀 만납시다 등록일 2018년 3월 9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8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언제나민원실에서 진행된 ‘도지사 좀 만납시다’에서 민원내용을 듣고 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8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언제나민원실에서 진행된 ‘도지사 좀 만납시다’에서 민원내용을 듣고 있다. © 경기도청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8일 오전 11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언제나민원실에서 117번째 ‘도지사 좀 만납시다’ 코너를 열고 민원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상담한 민원은 ▲양주시 B아파트 관련 결로 현상 등 하자보수에 대한 조치 미흡 민원 해소 요청 ▲송능야구장에 대한 허가 사항 확인 및 운영 시간 조정 등 민원 해소 요청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에 따른 본인 토지 강제 보상 결사 반대 요청 등 3건이다.

양주에서 온 민원인 A씨는 “지난해 8월 입주한 양주시 B아파트에서 결로 현상 등 하자가 많아 지속적인 건의와 요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요 근래 들어서 하자보수를 진행한다고 하지만 미진한 부분이 너무 많아 도에서 직접 대책을 마련해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아파트는 현재 6개월 된 신축 아파트로 800여 세대가 입주해있다. 그러나 현재 침실공간, 발코니, 실외기실, 유리창에서 결로와 곰팡이, 누수 등 여러 문제점이 생겨 아파트 입주민들이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이낙수 도 주택팀장은 “작년 12월부터 결로 관련 민원을 시공사에 제기했으나 인력부족 등의 사유로 하자보수공사가 미진한 상태였다”며 “현재 하자보수 인력을 2개 팀(6명)에서 6개 팀(17명)으로 확대해 3월 말까지 보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발코니 실외기실 등 비(非)난방구간 결로와 관련해서는 지난 2월 말 도와 민원인, 시공사 간의 현장방문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 또한 3월 말까지 보수를 끝마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남 지사는 “도 차원에서 민원인이 요구하는 것 중 가능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나서서 돕도록 하겠다”며 “가장 심각해 보이는 결로현상의 경우 내년 겨울이 오기 전 완벽하게 잡을 수 있도록 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서 온 민원인 B씨는 “송능야구장이 개발제한구역임에도 불구하고 영리목적의 허가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허가사항 확인을 요청했다.

또한 “운영시간이 새벽 5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이루어져 이에 대해서 운영시간을 새벽 및 야간에 금지하고, 운영시간에 따른 소음 피해도 줄이기 위해 방음벽을 설치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강신갑 도 개발제한구역팀장은 “그린벨트 내 실외체육시설인 송능야구장은 ‘개발제한구역법’에 따라 적법하게 변경허가가 완료된 상태기 때문에 허가사항과 관련해선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야구장 소음 및 조명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에는 ‘환경분쟁조정법’에 따라 경기도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피해배상, 운영시간 조정 등 분쟁조정이 신청이 가능하다”며 “이 외에도 남양주시에서도 야구장 주인과 협의하에 방음벽과 빛 차단, 야간작업시간 조정 등을 적극 검토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남경필 지사도 “현재 드러나있는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도와 시에서 적극 검토해서 해결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 번째 민원인인 C씨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에 따른 본인 토지 강제 보상 결사 반대 입장을 내세우며 해결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운주 도 도로정책팀장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 봤지만 민원인 토지는 광주성남나들목 접속부에 편입돼 있어 제척이 불가능한 상태”라며 “그렇지만 현재 손실보상을 위한 감정평가를 진행 중이며 오는 4월 중순에 완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남 지사는 “딱한 사정은 알지만 정부에서 진행하는 정책인 만큼 도로서도 해결해드릴 방법이 없다”며 “그 외에도 다른 쪽에 건의가 있으시다면 도에서 도와드리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남경필 지사가 직접 민원 상담사로 나서는 ‘도지사 좀 만납시다’ 코너는 지난 116회 차까지 총 544건의 민원을 상담했다. 이 중 160건 해결, 134건 일부해결, 181건 불가 등 총 475건이 처리 완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