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좀 만납시다

경기도지사가 매주 금요일 도민여러분의 다양한 민원을 직접듣고 해결해드립니다

남경필 지사 “예산 문제 아닌 소통의 문제…대화로 잘 풀어야”

분류 도지사 좀 만납시다 등록일 2017년 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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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8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청 언제나민원실에서 96번째 ‘도지사 좀 만납시다’ 코너를 열고 4건의 민원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상담한 민원은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세터 건립사업 지원 요청(광주) ▲OOO화학공장 인근주택 안전조치 요청(평택) ▲광교 일상 3부지 오피스텔 건축 시 일조권 관련 문제(수원) ▲보전관리지역을 계획관리지역으로 용도 변경 요청(이천) 등 총 3건이다.

경기도 광주에서 온 A씨는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세터 건립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A씨는 “광주시 슈퍼마켓협동조합에서 중소유통 공동구매 물류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광주시의 예산 부족으로 추진을 못하고 있다”며 “이를 추진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에서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슈퍼마켓협동조합 10곳 중 9곳이 물류센터를 지었는데 광주시 슈퍼마켓협동조합만 물류센터가 없다. 경기남부인 수원(슈퍼마켓협동조합)과 저희(광주시 슈퍼마켓협동조합)가 활동성이 크기에 골목상권과 실질적으로 연관이 많다”며 물류센터 건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기천 경기도 소상공인지원팀장은 “이 사업은 광주시에서 직접 시행해야 하는 것인데, 도비 지원은 경기도 지역특별회계사업에서 타 시군과의 재정지원 형평성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2013년도까지 국비와 지방비 매칭사업은 경기도가 일부 지원했으나, 2014년 이후 경기도 예산편성 지침이 바뀌어서 도 직접 사업이 아닌 경우 도비 지원을 안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경필 지사는 “충분히 이해한다. 경기도가 광주시와 대화를 통해 풀어보겠다”며 “광주시장님하고 논의를 해보고, 도의원님, 광주부시장, 담당국장 등과 자리를 마련해 이야기를 나누겠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또 “추진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으면 말씀해달라. 예산 문제가 아닌 소통의 문제이기에 관계기관과 대화로 잘 풀어 달라”고 도 담당자에게 지시했다.

이천시 장호원읍에서 온 B씨는 현재 보전관리지역인 자신의 땅 14필지를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신용천 도 도시정책과장은 “지난 2015년 2월 ‘도지사 좀 만납시다’ 민원상담 이후 이천시에서 불합리한 도시관리계획을 변화된 여건에 맞게 전반적으로 정비하고자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천시의 용역 결과를 도에서 중장기적으로 검토해 재정비 등 도시관리계획을 시가 신청토록 하겠다. 도에서는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경필 지사가 직접 민원상담사로 나서는 ‘도지사 좀 만납시다’ 코너는 지난 95회 차까지 총 473건의 민원을 상담했다. 이 중 153건 해결, 134건 일부 해결, 160건 불가 등 총 447건이 처리 완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