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기적’ 잇는 교육·문화·첨단산단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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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가 일자리 창출 3,466여개, 경제적 파급효과만 7,178억 원이 기대되는 교육·지식문화·첨단산업의 거점 도시로 도약한다.

이를 위해 경기도와 김포시는 오는 2020년까지 김포 걸포동에 2,000억 원 규모의 산업단지를 민·관 협력으로 조성하고, 4,000억 원 규모의 칠드런스 뮤지엄 복합개발과 김포대학교의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와 김포시는 13일 오전 11시 김포시청에서 김포도시공사, 한강엠시티㈜, 김포대학교, ㈜애버딘 엔터테인먼트와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한강 M-city 조성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강 M-city 조성사업은 교육 및 문화 콘텐츠 기능을 중심으로 지식·첨단산업 업종 등을 유치해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친환경·복합문화 산업단지다. 김포시 걸포동 804번지 일원에 26만8,177㎡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유영록 김포시장, 전홍건 김포대학교 이사장, 윤영환 애버딘 엔터테인먼트 대표, 김형동 한강엠시티㈜ 대표, 김시용·김준현 경기도의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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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요즘 협업·협치가 대세다. 경기도 역시 연정을 통해 정치적인 협치를 하고 있다”며 “오늘 협약식은 경기도와 김포시, 김포도시공사, 김포대학교, 한강엠시티㈜, 애버딘이 함께 손을 잡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모인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칠드런스 뮤지엄은 김포시뿐만 아니라 수도권에 거주하는 아이들에게 행복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멋진 사업”이라며 “국내에 사례가 없는 세계 최고 수준의 칠드런스 뮤지엄 조성과 김포대학교 이전 등 성공적인 한강 M-city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영록 김포시장도 “김포 한강 M-City는 공항 및 외곽순환도로, 김포도시철도 등의 교통 인프라를 활용한 우수한 접근성으로 수도권 복합문화단지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김포대학이 함께 해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김포시가 자족도시를 위한 첨단·문화산업 인프라 구축은 물론 향후 인재의 산실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포도시공사와 한강엠시티가 공동 시행하는 ‘한강 M-city(걸포2일반산업단지)’는 문화와 교육, 산업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칠드런스 뮤지엄과 김포대학교, 야외 테마파크&ICT 스마트물류, 4세대 지식산업센터, 스튜디오파크, 지식&첨단산업 등이 들어선다.

특히 단지 내 조성될 칠드런스 뮤지엄은 미국 내 325개소가 운영되고 있는 어린이 중심 특화 시설로, 애버딘엔터테인먼트가 미국 칠드런스 뮤지엄과 협업해 약 3만평 규모에 3,000억 원을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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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업 설명을 맡은 애버딘엔터테인먼트의 윤영환 대표는 “기존의 키즈파크와 차별화된 커리큘럼 및 콘텐츠로 놀이와 교육, 체험을 혼합한 칠드런스 뮤지엄과 프리미엄 펫 파크, 키즈 드라이빙 스쿨 등 실내외 패밀리 테마파크를 복합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아이들은 이곳에서 꿈과 무한한 상상력을 키우는 동시에 배움의 즐거움을 알아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칠드런스 뮤지엄 건립으로 3,400여 개 일자리 창출과 7,178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포대학교도 1,000억 원을 투자해 M-City 부지 내 약 2만1,000평 규모의 새로운 캠퍼스를 조성한다. 이 캠퍼스에는 한류문화관광학부 및 인문사회경영학부, CIT융합학부 등이 이전할 계획이다.

전홍건 김포대학교 이사장은 “김포대학교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한강 M-city 조성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새로운 캠퍼스 조성 시 획기적인 교통 여건의 개선 및 산·학·연 연계로 우수 인재가 모여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김포 유일의 대학으로 M-city 이전을 통해 모든 김포시민들이 평생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김포시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존 캠퍼스는 강화도와 인접한 입지적 특징 등을 고려해 관광·문화단지로 조성하는 방안 등을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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