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마음껏 능력 펼치는 경기도 만들겠다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사회참여를 증대시키고 경기여성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제32회 경기여성의날 기념식’이 8일 오후 1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렸다.
“모든 여성이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평가받고 일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

‘제32회 경기여성의날 기념식’이 8일 오후 1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렸다.

‘경기여성의날’은 도내에서 각기 다르게 활동하던 여성단체들이 모여 협의회를 만들어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사회참여를 증대시키고 경기여성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경기도가 지원하고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해온 경기도만의 특화된 행사다. 경기도는 1985년 5월 30일 전국 최초로 경기여성의날을 지정했다.

올해 기념식은 ‘여성이 행복한 경기도, 희망이 넘치는 경기여성’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염동식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대운·박옥분·김종찬·이순희·안혜영 도의원, 김양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언론사 대표, 여성단체 회원 및 다문화여성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제가 도지사하면서 몇 번 스스로 뿌듯한 순간이 있었는데 그중 한 번이 여기 계신 박옥분 의원님이 본회의에서 발언했을 때다. 박옥분 의원님이 ‘경기도의 고위공직자 중 여성 비율이 드디어 10%를 넘었다’며 칭찬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장관직의 30%를 여성으로 임명하겠다고 약속했는데 몇 년 후면 경기도에서도 그렇게 될 것이다. (고위공직자의) 절반이 여성이 되는 세상도 곧 오리라고 생각한다. 여성들 스스로의 실력과 능력이 출중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모든 여성이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평가받고 일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모든 여성이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평가받고 일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경필 지사와 여성발전 유공자 표창 수상자들이 기념촬영 중이다.

남 지사는 또 “경기도는 여성의 고위공직 진출이 늘어나는 것과 함께 연정을 하고 있다. 4개의 정당이 싸우지 않고 힘을 모으다 보니 일을 많이 하게 된다”며 “그 결과 전국 일자리의 절반이 경기도에서 만들어지고 예전부터 내려오던 본청의 빚도 거의 청산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것이 바로 여성과 연정의 힘이라고 믿는다. 앞으로 여성들이 자신의 능력을 다양한 분야에서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여성의 능력 개발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축하했다.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은 “특히 올해는 남경필 지사님과 도의원님들의 예산 지원과 경기도 여성들이 함께해 ‘경기여성의전당’이라는 집을 지었다”며 “이제는 조직 강화를 통해 글로벌한 시대에 맞는 여성단체가 되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경기여성의전당은 앞으로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며, 성평등한 사회와 여성권익 증진에 앞장서고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회가 필요로 하고 도민이 필요로 하는 장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의 2016년 사업실적 소개를 시작으로, 신현호 화백의 식전공연, 개회식, 유공자표창 등이 진행됐다.

행사 후에는 수원시 장안구민회관에서 춤을 배우고 있는 초·중학생으로 이뤄진 ‘자스민팀’, 남성 성악 앙상블팀 ‘칸투스’, 뮤지컬 배우 박해미, 경기팝스앙상블 등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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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G뉴스 허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