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5일 시장·군수 영상회의]음압병상 추가 확보와 경제 활성화 대책

메르스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가뭄극복을 위해 31개 시·군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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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메르스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한 시장·군수 영상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저와 함께 경기도 메르스 종합관리대책 공동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님과, 최성 고양시장님 등 7개 시장이 회의에 직접 참석했으며 나머지 24개 시군은 영상을 통해 회의를 함께 했습니다.

회의에서는 경기도 차원의 메르스 현황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대책, 가뭄대책 등이 발표됐습니다. 보건복지국의 메르스 관련 보고에 따르면 6월 12일을 기점으로 전국 대비 경기도의 환자비율이 40%로 정체돼 있고 전체적인 추세를 볼 때 안정화되고 있다는 전망입니다. 또한 보건복지국에서는 경기도내 음압병상이 공공의료원 27개(수원병원 24, 포천병원 3), 그 외 병원 20개로 현재 47실이 마련돼 있으며, 오는 19일까지 수원병원에 15실을 추가 확보할 예정에 있어 총 62실로 메르스 환자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기획조정실에서는 제1회 추경 조기편성과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대해 시군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경기도 1회 추경규모가 1조 4천억 정도로 일반회계의 10% 정도가 될 것입니다. 오늘 중으로 31개 시군에 6천억의 조정교부금을 보낼 것이고 각 시군은 교부금과 가용재원을 활용해 조속히 추경예산을 편성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대책도 발표됐습니다. 경제실에서는 메르스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병·의원 등에 그동안 총 837억 원을 지원했고 앞으로 학교 급식 중단에 따른 농가와 관련업체에 각각 월 1억 1천만 원과, 1억 6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대표적 메르스 피해지역인 평택시를 위해서 도청 운동장에 지역농산물을 판매하는 토요장터와 상설판매관을 운영하고 도 구내식당의 급식재료 역시 피해지역 농산물을 우선 구매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도에서는 메르스 발생 피해지역에 대한 농산물 팔아주기와 농촌 자원봉사활동, 피해 주민에 대한 지방세 납기 연장 및 징수유예, 시·군청 구내식당의 휴업 지정과 전통시장 이용의 날 운영 등을 시군에 적극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회의에서는 가뭄대책도 발표됐습니다. 도 수자원본부에서는 경기, 서울, 인천 지역의 1일 필요 수량이 810만 톤인데 팔당호 유입량은 1일 1,506만 톤으로 생활, 공업용수 취수에 아직은 문제없으며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파주와 가평, 광주시 등 3개 시·군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반 급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가뭄으로 인해 아직 모내기를 하지 못한 파주와 평택, 남양주, 연천 등 4개시 56.1ha와 물마름 현상이 발생한 수원, 성남 등 9개 시·군 34.1ha에 대해서는 피해지역 이장단과 핫라인을 구축해 즉시대응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시·군 소방차를 활용해 급수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주말 상황을 지켜본 결과 경기도의 메르스는 진정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우리는 방심해서도 안 되고 방심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오른손에는 메르스 극복을, 왼손에는 경제활성화와 가뭄대비라는 과제를 들고 있습니다. 난제 극복을 위해 힘을 합쳐야 될 때입니다.
평택시에 여러 번 갔습니다. 도시가 한산하고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소비심리가 저하되고 평택지역을 포함해 농산물 거래가 잘 안 됩니다.
경기도는 하나입니다. 전통적인 품앗이 정신을 가지고 여야 정파와 위치를 떠나 하나 된 마음으로 위기극복 노력에 나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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