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좀 만납시다

경기도지사가 매주 금요일 도민여러분의 다양한 민원을 직접듣고 해결해드립니다

25번째 만남, 임진왜란 승전지 사적비 건립 요청 등 민원상담

분류 도지사 좀 만납시다 등록일 2015년 4월 17일

오늘은 의정부 북부청사 종합민원실에서 ‘도지사 좀 만납시다’ 민원상담 코너를 열고 4건의 민원을 상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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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민원 관련 실국 담당자들과 함께 남양주 내 공동주택 하자 진단 및 관련 업체 비리 조사 요청, 포천 동물보호소 이전 부지 제공 요구, 양주 ‘해유령전첩지’ 숭모사적비 건립 예산 지원, 포천 부지 용도변경 요구 등의 민원을 들었습니다.

저를 만나기 위해 양주에서 온 백발의 할아버지는 양주 백석읍에 있는 도 기념물 제39호 ‘해유령전첩지’의 전적 사연을 기록할 수 있는 숭모사적비와 병풍석을 세워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할아버지는 임진왜란 최초의 육지전투 승전지로, 왜병 70명을 죽이는 등 업적을 세운 신각장군이 양주에서 참살됐다며 전투하는 장면과 내용 등을 상세히 기록해 교육의 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도 문화유산과에서 해유령전첩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본 후 양주시와 협의를 거친 결과, 도비와 시비 절반씩 부담해 설치하는 데 의견을 모았고 다만 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가 필요한 사항으로, 심의결과 및 전문가 의견을 고려해 지원여부를 확실히 결정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소유 부지가 팔리지 않아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부지 용도변경을 요구하는 민원인도 있었습니다.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에서 온 민원인은 도평리 일원 3만3058㎡(1만 평)의 토지 매매가 가능하도록 보전관리지역에서 계획관리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해달라며 용도변경이 안 된다면 용적률이라도 현재 20%에서 30~40% 정도로 올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도 도시주택과에서는 부지 전체에 일부만 용도를 변경하면 특혜 시비 등 문제가 불거질 수 있어 현재 포천시에서 용도지역 변경에 대해 검토하고 있으며, 민원인의 사연에 대해 전달했지만, 관계법률과 규정상 변경이 불가능할수도 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3000여 마리의 유기견의 거취를 놓고 고민에 빠진 민원인도 있었습니다.

포천 동물보호소 애린원 원장님은 지금까지 자비를 들여 유기견 3000마리를 포천 이동면 일대에서 보살펴왔는데, 부지 소유주가 떠나달라고 요구해 갈 곳이 없어 모두 안락사시켜야 할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도에서 대체 부지를 마련하거나 임대해줬으면 한다며 울먹이며 사연을 말해주셨습니다.

현재 도에 마땅한 부지가 없는데다, 이를 위해 일부러 토지를 매입하려면 분명한 행정목적이 성립돼야 하므로 현재로서는 요구를 들어주기 어렵지만 비영리동물보호단체 등 민간단체와 연계, 분산 수용 같은 대책을 알아봐 드리기로 했습니다.

다음 민원상담은 24일 수원 경기도청 언제나민원실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