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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여러분 말씀, 경기도정에 꼭 반영하겠습니다

분류 언론보도 등록일 2015년 1월 14일

맞벌이 부부, 다문화여성 등 각계각층 도민과의 소통의 시간  “도지사에게 바란다”

도지사에게-바란다

새해를 맞아 도민들을 만나 한 해 도정계획을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대화의 시간, ‘2015년 도지사에게 바란다’를 마련했습니다.

초등학교 학부모, 맞벌이 부부, 취업준비생, IT업계 직장인, 전통시장 상인, 다문화여성, 마을버스 여성기사, 접경지역 농민, 서울 통학 대학생 등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도민들이 참석하신 만큼 다양한 입장에서 삶의 애환과 도에 대한 건의사항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두 아이를 키우며 직장생활을 하는 워킹맘 정윤희 씨는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출근시간을 맞추려다 보니 자꾸만 아이를 재촉하게 된다”며 “직장 내 어린이집처럼 편하게 아이를 맡기고 출근할 수 있는 보육시설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건의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큰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면서 6개월간 육아휴직을 했었는데 육아휴직 전과 후의 아이의 반응이 크게 다르다. 아이에게 일이 생길 때마다 남편과 친정엄마에게 부탁하는 것도 미안하고, 직장에 이야기하기도 어려울 때가 많다”며 “일을 그만둘 수도 없어 아이에게 자꾸만 미안한 마음이 생긴다”고 어려움을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최근 경기도의 건의로 아파트 필로티 공간의 용도를 바꿀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됐습니다. 집 주변에 보육시설을 만들어 편하게 이용하는 것이 엄마들의 입장에서 가장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원의 한 아파트는 엄마들이 모여 지하창고를 개조하고, 고등학생이나 대학생들을 선생님으로 섭외해 아이들을 교육하는 데 인기가 매우 많았습니다. 이러한 것을 시작으로 아빠들끼리도 등교지도나 눈 치우기 등에 나서는 등 옛날 마을공동체의 모습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들을 더해 따복마을을 비롯한 각종 사업으로 육아부담을 덜어 저출산 문제 등을 해결하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2010년부터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환경영 컨설팅 지원사업,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기업 인증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공공기관이 가족친화경영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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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결혼이주여성 한초원 씨는 “‘다문화’라는 단어가 불편하다. 많은 사람들이 다문화가정은 도움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하고, 일부는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기 때문”이라며 “다문화는 여러 문화가 모인다는 의미인데 한국의 모든 가정도 문화가 달라 모든 가정이 다문화가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저의 경우 다문화가정이라고 특별한 지원을 받고 있지 않음에도, 세금으로 다문화가정을 돕는다는 이유로 미움을 받기도 한다. 결혼이민자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동안 다문화정책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했는데 오히려 차별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리 사회가 이러한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저출산, 고령화, 경기침체 등의 위기를 극복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앞으로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이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아침 및 방과후 활동 지원 및 학교시설 개보수 ▲공공기관 취업정보사이트 홍보 ▲40·50대 퇴직자 재취업 및 취업지원 전문기관 필요 ▲결혼적령기가 지난 직장인 및 독신자 등 지원 ▲경기도 명품점포사업 확대 등 전통시장 활성화 ▲여성버스운전자 확대 ▲북부권역 콩과 잡곡재배 활성화 등 적극적인 농업정책 ▲광역버스 증차 요구 등이 건의됐습니다.

요즘 도정운영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오늘 해주신 말씀들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인 실질적인 혜택이 수요자에게 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설문조사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민들이 원하는 해결방안을 찾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